평화의 댐 수위 2m 상승

평화의 댐 수위 2m 상승

입력 2002-06-04 00:00
수정 200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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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오전부터 임남댐(금강산댐)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평화의 댐 수위는 평소보다 2m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건교부는 “3일 오전 금강산댐 방류를 확인했으며,이 물이 오후 3시30분쯤 평화의 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군(軍) 당국도 “오전 11시15분쯤부터 육군 칠성부대 최전방 관측초소에서 금강산댐의 물 방류가 시작된 이후 계속 물이 내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31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관 직통전화를 통해 ‘금강산댐의 수위조절을 위해 3일부터 임남댐 물을 방류하겠다.’고 통보해 왔으나 방류량,일정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형표 건교부 수자원개발과장은 “정확한 방류량은 알 수 없으나 초당 180t의 물이 하류로 유입되고 있으며 오후 7시30분 현재 총 291만t이 유입됐다.”고 밝혔다.홍 과장은 “이 정도는 많은 양이 아니어서 평화의 댐에 가두지 않고 방수구로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화의 댐은 금강산댐으로부터 36㎞ 떨어져 있으며,수위 조절기능을 갖추고 있지않다.

류찬희 조한종기자 chani@
2002-06-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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