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팔린다

‘서울’이 팔린다

입력 2002-06-04 00:00
수정 200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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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이 외국자본에 팔려나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직후인 99년부터 올 1·4분기까지 외국인에게 팔려 나간 서울의 부동산은 여의도 면적(293만 7000여㎡·89만평)의 약 80%인 230만 891㎡인것으로 나타났다.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5조 1847억원에 이른다.

특히 경기가 상승국면에 진입,부동산시세가 IMF이전 수준인 올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28%,면적은 250%가 늘어났다.연도별 취득 건수도 99년 3205건,2000년 4210건,지난해 537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자유화는 대세이지만 서울의 주요 토지가 대책없이 외국인 손에 넘어갈 우려가 크다고 주장한다.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정부가 IMF로 위축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98년 이후 외국인토지법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한 데 따른것이다.

3일 서울시와 각 구청에 신고한 99년부터 올 1분기까지 외국인들의 서울 소재 부동산 매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로·종로·서대문구의 땅이 20만㎡ 이상 팔렸고,중랑·양천·동작·강북·관악구는 5만∼10만㎡만 팔려 상대적으로 적었다.

금액으로는 강남이 1조 3000억원(12만㎡)으로 가장 많고,종로 7410억원,중구 5984억원 순이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현대산업개발이 내놓은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옛 현대I타워·연면적 21만 2190㎡)가 미국계 법인인 론스타에 5800억원에 넘어갔고,강북의 상징건물인 중구 태평로의 서울파이낸스센터(연면적 11만 9400㎡)도 3600여억원에 싱가포르자본에 넘어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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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기자 hong@
2002-06-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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