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I 차명株 정·관계 유입

TPI 차명株 정·관계 유입

입력 2002-06-01 00:00
수정 2002-06-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31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보유자 가운데 일부 인사가 이 회사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 등의 차명주주라는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TPI 주식을 5000주 이상 보유한 98명 가운데 90여명을 조사한 결과,일부 인사는 주식을 보유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검찰은 송씨 등이 차명으로 관리한 주식을 정·관계 인사들에게 제공했을 것으로보고 주식이동 경로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검찰은 또 대통령 3남 김홍걸(金弘傑·39·구속)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구속)씨를 4∼5일 쯤 함께 기소할 예정이다.

장상기 서울시의원 “교육복지센터 지원 학생 수 최대 10배 차이… 인력은 일률적으로 5명 배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3일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역별 교육복지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인력 배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운영 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전면 민간 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가 맡은 학교와 학생 규모에는 큰 격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배치된 인력은 예외 없이 모두 5명씩 일률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은평구는 48개교에서 601명을, 노원구는 66개교에서 564명을 각각 지원하는 반면, 마포구는 31개교에서 64명, 서대문구는 25개교에서 57명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지원 학생 수는 약 10.5배라는 큰 격차를 보이지만, 정작 투입된 인력 수준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다. 이 밖에도 강서구는 68개교에서 223명, 관악구는 82개교에서 274명, 중랑구는 20개교에서 113명을 지원하는 등 자치구별 편차가 매우 뚜렷하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학
thumbnail - 장상기 서울시의원 “교육복지센터 지원 학생 수 최대 10배 차이… 인력은 일률적으로 5명 배치”

박홍환기자 stinger@

2002-06-0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