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우린 아냐”

“16강 탈락? 우린 아냐”

입력 2002-05-30 00:00
수정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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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승1무1패,폴란드 2승1무,한국 2승1패,포르투갈 3승’

본선 D조 4개팀은 모두 16강에 진출한다?

새로운 ‘죽음의 조’로 떠오른 월드컵 본선 1라운드 D조 4개국의 ‘동상이몽’이 한창이다.

먼저 미국.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골 득실차에서 2위를차지,16강에 진출한다는 시나리오를 지니고 있다.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는 골키퍼 케이시 켈러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하지만 한국전에서 클린트 매시스가 두골을 뽑아 2-0으로 승리하고 폴란드전에서 1-1로 비겨 골득실차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한다는 것이다.LA 타임스의 전망이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준비하고 있는 폴란드는 1라운드 전 경기를 무패로 마친다는 각오다.

미하우 리스키비스츠 폴란드 축구협회장겸 대표팀 단장은 “폴란드는 다른 3개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한국을 1-0으로 이기고 포르투갈과 0-0,혹은 1-1로 비긴 뒤 미국을 1-0이나 2-1로 이겨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강호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한 한국은 상승세에 힘입어 폴란드와 미국을 꺾고 자력으로 당당히 16강에 올라선다는 ‘진일보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유럽축구에 충분히 자신감을 얻은 만큼 포르투갈과도 정면 승부를 펼쳐 조 1위를 넘보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D조 국가 가운데 가장 늦은 30일 입국하는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자존심을 앞세워 전승을 노리고 있다.16강 진출 여부보다는 나머지 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더 큰 관심사다.

이들 각 팀의 ‘희망사항’이 꿈에 머물지 현실로 살아날 지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야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cbk91065@
2002-05-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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