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보다9.4원 하락한 1233.8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21일 1227.90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엔·달러 환율은 124.89엔으로 지난 주말보다 0.04엔 하락하는데 그쳤다.
환율 하락은 월말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 집중적으로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주 말에도 수출대금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당국은 “필요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밝혔지만 환율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보다9.4원 하락한 1233.8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2월21일 1227.90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엔·달러 환율은 124.89엔으로 지난 주말보다 0.04엔 하락하는데 그쳤다.
환율 하락은 월말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 집중적으로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주 말에도 수출대금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당국은 “필요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밝혔지만 환율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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