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李廷一·56·전 광주시 서구청장)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둔 지난 3월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선거인단의 도움을 요청하며 거액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은 26일 “민주당 김태홍(金泰弘·광주북 을)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기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후보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으나 돌려줬다.’는 이 지역주간지의 보도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8일쯤 김 의원을 불러 발언경위와 진위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또 당시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정황과 진술내용 등을듣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 북구청장 재직 당시의 출입기자 5명과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후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후보가 현금 5000만원을 종이박스에 싸 지구당 사무실에 보내 왔으나 나중에 문제가될 것 같아 돌려줬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당시 술에 취해 그런 말을 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문제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 후보측은 이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cbchoi@
광주지검은 26일 “민주당 김태홍(金泰弘·광주북 을)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기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후보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으나 돌려줬다.’는 이 지역주간지의 보도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8일쯤 김 의원을 불러 발언경위와 진위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또 당시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정황과 진술내용 등을듣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 북구청장 재직 당시의 출입기자 5명과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후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후보가 현금 5000만원을 종이박스에 싸 지구당 사무실에 보내 왔으나 나중에 문제가될 것 같아 돌려줬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당시 술에 취해 그런 말을 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문제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 후보측은 이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cbchoi@
2002-05-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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