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평택시청 전·현직 공무원들의 지방선거개입 사건과 관련,김선기(金善基) 평택시장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김 시장을 대상으로 이미 구속된 백모(45·지방행정6급)씨 등 부하직원들에게 일부 선거권자의 정치 성향등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백씨는 지난달 25일 시청 내부전산망을 이용,‘통·이장및 의용소방대·부녀기동순찰대 등 10개 단체회원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골수 민주당원 여부를 O·X로 표시,보고하라.’는 전자우편을 시청 산하 22개 읍·면·동 총무 담당공무원에 발송토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 시장은 수사과 조사실에 들어가기 앞서 “직원들에게선거와 관련된 어떤 일도 지시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찰은 김 시장을 대상으로 이미 구속된 백모(45·지방행정6급)씨 등 부하직원들에게 일부 선거권자의 정치 성향등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백씨는 지난달 25일 시청 내부전산망을 이용,‘통·이장및 의용소방대·부녀기동순찰대 등 10개 단체회원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골수 민주당원 여부를 O·X로 표시,보고하라.’는 전자우편을 시청 산하 22개 읍·면·동 총무 담당공무원에 발송토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 시장은 수사과 조사실에 들어가기 앞서 “직원들에게선거와 관련된 어떤 일도 지시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5-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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