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의 고향인 경남 김해에서는 한나라당 송은복(宋銀復·58)현 시장과 민주당 최철국(崔喆國·49)전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이 진검승부를 겨룬다.
이들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엘리트 관료출신으로 송 후보가 12회,최 후보는 24회다.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벌인 1라운드는 송 후보의 승리였으나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도 싱겁게 끝날 것으로 보였으나 최 후보가 ‘노풍(盧風)’을 타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게다가 적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호기를 만난 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나라당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두 사람의 승부는 예측불허다.
송 후보는 부산고와 연세대를 나와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김해·창원시장을 지냈다.민선 2기를 거치면서 다진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송 후보는 “그 동안 벌여놓은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해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면서 “김해를 경주에 버금가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난해 시작된 가야사복원사업을 원활하게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진중인 ▲부산∼김해간 경전철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전 읍·면수돗물 공급사업 등의 마무리와 ▲역사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 ▲체육시설 확충 ▲부산·창원 광역도로망 개설 ▲교육환경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노무현 후보의 지원을 등에 업은 최 후보는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김해상과 비전을 창출해야 할 때라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그는 “개발만능 행정으로 김해가 전국에서 빚이 가장 많은 도시로 전락했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김해의 미래가 바뀐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최 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김해∼부산간 광역도시철도 건설 ▲녹산·장유∼진례·한림∼삼랑진을 연결하는 신항만 배후 철도 건설 ▲국제교육타운 조성▲교육기반 확대 등을 외치고 있다.
송 후보는 ‘너무 오래했다.’는 점이 걸림돌이며,최 후보는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민주당으로 이적한 것이 약점이다.
김해이정규기자
이들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엘리트 관료출신으로 송 후보가 12회,최 후보는 24회다.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벌인 1라운드는 송 후보의 승리였으나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도 싱겁게 끝날 것으로 보였으나 최 후보가 ‘노풍(盧風)’을 타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게다가 적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호기를 만난 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나라당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두 사람의 승부는 예측불허다.
송 후보는 부산고와 연세대를 나와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김해·창원시장을 지냈다.민선 2기를 거치면서 다진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송 후보는 “그 동안 벌여놓은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해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면서 “김해를 경주에 버금가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난해 시작된 가야사복원사업을 원활하게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진중인 ▲부산∼김해간 경전철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전 읍·면수돗물 공급사업 등의 마무리와 ▲역사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 ▲체육시설 확충 ▲부산·창원 광역도로망 개설 ▲교육환경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노무현 후보의 지원을 등에 업은 최 후보는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김해상과 비전을 창출해야 할 때라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그는 “개발만능 행정으로 김해가 전국에서 빚이 가장 많은 도시로 전락했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김해의 미래가 바뀐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최 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김해∼부산간 광역도시철도 건설 ▲녹산·장유∼진례·한림∼삼랑진을 연결하는 신항만 배후 철도 건설 ▲국제교육타운 조성▲교육기반 확대 등을 외치고 있다.
송 후보는 ‘너무 오래했다.’는 점이 걸림돌이며,최 후보는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민주당으로 이적한 것이 약점이다.
김해이정규기자
2002-05-17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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