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각할 KT 주식의 주당 가격이 5만 4000원으로 정해졌다.
정부는 16일 KT 주식 공모가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날 종가의 1.37%를 할인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체의 28.36%인 보유 지분 8857만 4429주를 팔기 위한 청약을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정부는 이번에 전량 매각,KT 민영화를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인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전량 매각이 성사될 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일반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물량은 주식 1.83%와 교환사채(EB) 1.83%로 배정됐다.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 몫은주식 5%와 EB 10%로 정해졌다.기관투자자는 주식 2%와 EB2% 등 모두 4%가 할당됐다.우리사주조합에게는 주식 5.7%를 주기로 했다.
KT는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총물량의 절반 한도 내에서 EB로 전환해 팔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정부는 16일 KT 주식 공모가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날 종가의 1.37%를 할인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체의 28.36%인 보유 지분 8857만 4429주를 팔기 위한 청약을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정부는 이번에 전량 매각,KT 민영화를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인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전량 매각이 성사될 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일반투자자들이 살 수 있는 물량은 주식 1.83%와 교환사채(EB) 1.83%로 배정됐다.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 몫은주식 5%와 EB 10%로 정해졌다.기관투자자는 주식 2%와 EB2% 등 모두 4%가 할당됐다.우리사주조합에게는 주식 5.7%를 주기로 했다.
KT는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총물량의 절반 한도 내에서 EB로 전환해 팔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2002-05-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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