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김현승 시인의 시는 세파에 부딪히며 사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을 살갑게 노래하고 있다. “바쁜 사람들도/굳센 사람들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오늘을 사는 아버지들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저마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길을 걷다 ‘가장 외로운 아버지는누구’라고 묻는다면 모두 “나”라고 외칠 것이다.저마다‘내가 사는 건 소설’이라고 할 만큼 매일이 변화무쌍하다.이 땅의 아버지들은 어찌보면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다.그렇다고 소시적부터 ‘사내는 이래야 한다.’고 교육을 받아온사람들로서 외로움을 토로하는 데 익숙하지도 않다.
김대중 대통령은 검찰출두를 앞둔 홍걸씨로부터 용서를 비는 전화를 받았으나 말없이 끊었다고 한다.아버지로서 회한어린 침묵의 매다.장삼이사(張三李四)나 대통령이나 마음은같을 터.
양승현 논설위원
오늘을 사는 아버지들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저마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길을 걷다 ‘가장 외로운 아버지는누구’라고 묻는다면 모두 “나”라고 외칠 것이다.저마다‘내가 사는 건 소설’이라고 할 만큼 매일이 변화무쌍하다.이 땅의 아버지들은 어찌보면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다.그렇다고 소시적부터 ‘사내는 이래야 한다.’고 교육을 받아온사람들로서 외로움을 토로하는 데 익숙하지도 않다.
김대중 대통령은 검찰출두를 앞둔 홍걸씨로부터 용서를 비는 전화를 받았으나 말없이 끊었다고 한다.아버지로서 회한어린 침묵의 매다.장삼이사(張三李四)나 대통령이나 마음은같을 터.
양승현 논설위원
2002-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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