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선거는 가장많이 인물이 입후보하는 격전지

정읍시장 선거는 가장많이 인물이 입후보하는 격전지

입력 2002-05-16 00:00
수정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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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장 선거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물이 입후보하는 격전지로 꼽힌다.

3선에 도전하는 국승록(72) 현 시장의 아성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성엽(43)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김철규(66)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강광(65) 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 협의회장,김영재(38)전 대통령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최창묵(49) 정읍발전연구소장 등이 도전한다.

민선2기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국 시장은 “재임기간에 각종 음해로 엄청난 수모를 겪어 시민들로부터 억울함을 직접 심판받겠다.”고 벼르고 있다.부인의뇌물사건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노인층을 중심으로 튼튼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성엽씨는 참신한 이미지를 살려 ‘새시대 새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유씨는 “일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일꾼이 시장이 돼야정읍을 새로운 도시로 바꿀 수 있다.”며 세대교체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국 시장에게 패배한 강광씨는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다시 한번 도전한다.지난 10년동안 고향을 지키며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나눴기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철규씨는 “정읍군수,도 기획관리실장,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고향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정읍농고 동문,가락 김씨 종친회 등 사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김영재씨는 “기성세대의 낡은 사고로는 경쟁력이 없다.”면서 학연을 중심으로 표밭을 갈고 있다.

정읍시청에서 사무관을 지낸 최창묵씨도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명도를 높였고 행정경험도 있다.”면서 기독교계와 사회단체를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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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송학기자 shlim@
2002-05-1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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