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익산∼군산을 30분 이내 거리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5일 전주에서 익산을 거쳐 군산까지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전 구간이 전주 월드컵경기개막에 앞서 오는 28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번영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로 50분 걸리던 전주∼군산간 운행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된다.특히 도내 주요 도시 교통망이 호남고속도로,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물류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1년 착공된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 45.5㎞는 그동안 총사업비 5016억원이 투자돼 4∼6차선으로 개설됐다.1공구인 군산시 내초동∼옥산면간 11.7㎞는 지난해 6월,2공구인 옥산면∼대야간 7.9㎞는 지난해 말에 각각 개통됐었다.
군산시 대야면∼김제시 공덕면간 12.4㎞와 공덕면∼전주간 13.5㎞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전북의 3대 도시인 전주,익산,군산이 모두 30분 거리의 생활권으로 묶이게돼 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5일 전주에서 익산을 거쳐 군산까지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전 구간이 전주 월드컵경기개막에 앞서 오는 28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번영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로 50분 걸리던 전주∼군산간 운행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된다.특히 도내 주요 도시 교통망이 호남고속도로,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물류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1년 착공된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 45.5㎞는 그동안 총사업비 5016억원이 투자돼 4∼6차선으로 개설됐다.1공구인 군산시 내초동∼옥산면간 11.7㎞는 지난해 6월,2공구인 옥산면∼대야간 7.9㎞는 지난해 말에 각각 개통됐었다.
군산시 대야면∼김제시 공덕면간 12.4㎞와 공덕면∼전주간 13.5㎞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전북의 3대 도시인 전주,익산,군산이 모두 30분 거리의 생활권으로 묶이게돼 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2002-05-1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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