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장 선거 한판 불꽃튀는 격전 예상

강원도 춘천시장 선거 한판 불꽃튀는 격전 예상

입력 2002-05-15 00:00
수정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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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장 선거는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논의하던 동지들끼리’의 한판 불꽃튀는 격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유종수(柳鍾洙·60) 후보와 현 시장인 새천년민주당 배계섭(裵桂燮·65) 후보,무소속 정태섭(鄭泰燮·59) 후보는 모두 춘천고 선후배 사이로 수년동안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주인공들인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기에 치열한 ‘진검승부’한판이 불가피하다.

한나라당 유 후보는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발품을 팔며 닦아놓은 나름대로의 탄탄한 지지세력과 조직이 강점으로 꼽힌다.‘시민들의 아픔이 있는 자리에는 어디서든 유 후보가 있다.’는 말이 생겨날 만큼 부지런하다는 평이다.유 후보는 “국회의원시절 추진하다 지지부진한 경춘선 전철 조기 개설을 이번 선거에서 부각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그러나 행정가로서의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는평이다.

현직시장인 배 후보는 관선(2번)부터 시작해 1,2대 민선시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행정가로서의 관록과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그동안 춘천을 멀티미디어와 생물산업,만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시킨 여세를 몰아 “경춘선 복선 조기실현과 미군부대(캠프페이지) 이전후의 도시 계획 등 짜임새있는 도심가꾸기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정 후보는 9년동안 시의회의장과 강원도 시·군의장단 의장직을 지내오며 리더십을 발휘해 오고 있다.특유의 밀어붙이는 ‘뚝심’과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포부이다.

고교 동창생들끼리의 ‘탄탄한 조직과 관록,뚝심의 대결’이 어떤 양상으로 결판이 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찬양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서남선 멈춤 없다”… 강서 교통 혁명 ‘정조준’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2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서부선, 서남선, 난곡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균형 발전 6개 노선에 총 9조 1996억원을 투입해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고 의원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 가운데 특히 강서구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과 서남선(구 목동선)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대폭 보완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은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동북~서북~서남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노선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서남선(본선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 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해 서부 지역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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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한종기자
2002-05-15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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