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동 일대 도로가 냄새고통으로부터 해방

복정동 일대 도로가 냄새고통으로부터 해방

입력 2002-05-14 00:00
수정 200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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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분당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악취구간으로 낙인찍힌복정동 일대 도로가 냄새고통으로부터 해방된다.

성남시는 서울시계에 자리잡은 수정구 복정동 하수종말처리장 탈취시설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완공해 수년째 끊이지 않았던 민원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선진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필터공법을 도입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공법은 미생물을 번식시켜 필터에 자생시킨 뒤 이 필터에 악취를 통과시켜 분해시키는 첨단 냄새제거시스템으로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채용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오는 8월까지 탈취시설공사를 끝낸 뒤 시범운영을 거쳐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보완,‘냄새 제로’하수처리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냄새때문에 분양이 지연됐던 복정동 일대 택지분양도 활기를되찾을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바람만 불면 고통을 겪었던 이지역 주민들은 조만간 냄새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며 “기술을 축적해 타 자치단체에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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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
2002-05-14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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