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올시즌 첫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12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2안타를 맞고1실점했다.김병현은 시즌 첫 홈런을 맞았지만 팀이 6-5로이겨 구원승을 따냈다.올시즌 10연속 세이브를 올렸던 김병현은 처음 세이브를 놓쳤으나 승리를 거둬 시즌 1승10세이브가 됐다.그러나 방어율은 0.47에서 0.82로 올라갔다.
단 1개의 실투를 제외하곤 완벽한 투구였다.팀이 5-4로앞선 8회말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3명의 타자를 연속 3구-삼진으로 잡아내는 진기록을 세우며 이닝을 마쳤다.3타자 연속 3구-삼진은 김병현으로선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4번째.국내에서는 아직 없다.
그러나 김병현은 9회말 토머스 페레스에게 동점 홈런을허용하고 말았다.지난달 29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9경기만에 첫 실점이며 올시즌 처음 세이브를 놓친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병현은 연장전에서 다시 위력을 발휘했다.10회초 애리조나는 2사 1루에서 주니어 스파이비가 2루타를 터뜨려 6-5로 앞섰고 김병현은 10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김병현은 12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2안타를 맞고1실점했다.김병현은 시즌 첫 홈런을 맞았지만 팀이 6-5로이겨 구원승을 따냈다.올시즌 10연속 세이브를 올렸던 김병현은 처음 세이브를 놓쳤으나 승리를 거둬 시즌 1승10세이브가 됐다.그러나 방어율은 0.47에서 0.82로 올라갔다.
단 1개의 실투를 제외하곤 완벽한 투구였다.팀이 5-4로앞선 8회말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3명의 타자를 연속 3구-삼진으로 잡아내는 진기록을 세우며 이닝을 마쳤다.3타자 연속 3구-삼진은 김병현으로선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4번째.국내에서는 아직 없다.
그러나 김병현은 9회말 토머스 페레스에게 동점 홈런을허용하고 말았다.지난달 29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9경기만에 첫 실점이며 올시즌 처음 세이브를 놓친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병현은 연장전에서 다시 위력을 발휘했다.10회초 애리조나는 2사 1루에서 주니어 스파이비가 2루타를 터뜨려 6-5로 앞섰고 김병현은 10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2002-05-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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