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산 편법전용

전북도, 예산 편법전용

입력 2002-05-10 00:00
수정 2002-05-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도가 예비비를 불필요한 곳에 지출하고 예산을 전용하는 등 재정 운용에 난맥상을 드러냈다.

9일 전북도의회의 2001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따르면 전북도가 축산시설 보수비 등 11건의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을 공무원의 복리후생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천재지변 등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예비비도 도민건강증진(6000여만원)과 산림개발(1억 2000여만원) 등의 명목으로 일선 자치단체에 보조했다.

또 지난해 전라전통문화권조성 연구용역 등 모두 22건의학술용역비로 12억원이 지출됐으나 용역결과가 도정이나시책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수의계약으로만 계약을 맺어예산 절감 노력도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는 또 세외 수입과 고질 체납 등의 징수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태료 등 세외수입 징수율이 22%에 불과하고,재산매각및 공유재산 임대수입 등으로 발생한 110건의 체납 가운데 장기적으로 체납되고 있는 82건(75%)은 회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전북도의 총 채무액(이자포함)은 6000억여원으로 도민 한 사람당 30만원의 빚을 진 셈이다.

김경안 전북도의원은 “예산 운용이 방만한 것은 도가 예산을 짤 때 사업추진 여부 등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데서 빚어진 결과”라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산편성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2-05-10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