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 초 설립,부산·경남지역의 전력 공급에 큰역할을 맡아온 부산화력발전소가 4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화력발전소는 61년 완공돼 36년 동안 가동되던 부산화력발전소 1·2호기가 97년 철거된 데 이어 3·4호기도최근 매각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17일 부산화력발전소 문을 닫는다고 7일 밝혔다.
1·2호기는 당시만해도 13만 2000㎾의 발전설비용량으로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28.3%를 차지했으며,68년건설된 21만㎾ 용량의 3·4호기와 함께 부산화전을 60년대 후반부터 경제발전이 한창이던 70년대 중반까지 국내 최대 ‘발전 메카’로 명성을 떨치게 했다.
특히 이 발전소는 60년대 초 빈약한 발전설비로 전기 부족에 허덕이며 제한송전을 하던 중 2호기가 가동된 64년 4월1일부터 무제한 송전을 시작,국내 전력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
그러나 이같은 영광 뒤에는 고난의 세월도 함께 했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며 발전소가 있는 부산시 사하구감천동 지역이 인구 밀집지역으로 바뀌면서 공해에 따른민원이 급증하자 집진시설과 소음시설 등 공해방지시설을설치,발전단가가 상승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또 제2차 오일쇼크를 거치면서 상당 기간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부산화력발전소는 지난 40여년간 432억 7000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새로 건설되는 LNG 사용 복합화력발전소(1차90만㎾ 2003년 7월 완공·2차 90만㎾ 2004년 6월 완공)에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부산화력발전소는 61년 완공돼 36년 동안 가동되던 부산화력발전소 1·2호기가 97년 철거된 데 이어 3·4호기도최근 매각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17일 부산화력발전소 문을 닫는다고 7일 밝혔다.
1·2호기는 당시만해도 13만 2000㎾의 발전설비용량으로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28.3%를 차지했으며,68년건설된 21만㎾ 용량의 3·4호기와 함께 부산화전을 60년대 후반부터 경제발전이 한창이던 70년대 중반까지 국내 최대 ‘발전 메카’로 명성을 떨치게 했다.
특히 이 발전소는 60년대 초 빈약한 발전설비로 전기 부족에 허덕이며 제한송전을 하던 중 2호기가 가동된 64년 4월1일부터 무제한 송전을 시작,국내 전력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
그러나 이같은 영광 뒤에는 고난의 세월도 함께 했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며 발전소가 있는 부산시 사하구감천동 지역이 인구 밀집지역으로 바뀌면서 공해에 따른민원이 급증하자 집진시설과 소음시설 등 공해방지시설을설치,발전단가가 상승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또 제2차 오일쇼크를 거치면서 상당 기간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부산화력발전소는 지난 40여년간 432억 7000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새로 건설되는 LNG 사용 복합화력발전소(1차90만㎾ 2003년 7월 완공·2차 90만㎾ 2004년 6월 완공)에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2002-05-08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