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쓰레기장 5년째 표류

양양 쓰레기장 5년째 표류

입력 2002-05-08 00:00
수정 2002-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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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이 5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쓰레기처리난이 예상된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추진돼 온 양양군 쓰레기매립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현북면 잔교리를 예정지로 확정해 놓고 마을에 50억원 지원 등 22개 항목의 이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잔교리 일대 13만 2740㎡에 내년 10월까지 1단계로 21억원을 투자해 양양군 전체 주민이 5년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짓기로 했다.

그러나 예정지 인근 마을인 현북면 기사문리와 현남면 북분리 주민들이 지난해 8월 주민감사청구를 하고 강원도에감사를 요구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감사 결과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명시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불가피해지면서 잔교리 주변 마을에 대한 지원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뾰족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여기에다 기사문·북분리 주민들이 최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 입법청원을추진하고 나섰다.주민 입법 청원은 폐기물 처리장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조례에 명시하고 지원협의체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입법 청원이 제출되면 양양군의 자체 심의를 거쳐 의회에 상정하게 되며 조례 제정이후 지원협의체 구성 및 지원방법과 규모 결정,재원 마련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전망이다.

이같이 종합폐기물 처리장 건설 공사가 수년째 미뤄지면서 현재 양양읍과 강현면 비위생쓰레기매립장 등 기존 쓰레기장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처리난이 불가피하게 됐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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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2002-05-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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