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아버지,이제 은퇴하시죠.”
간경변으로 고생하던 아버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65)일본 전 외상에게 간을 이식해 줘 화제가 됐던 중의원 고노 다로(河野太郞·38)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의 정계 은퇴를 권유하고 나섰다.
고노 의원은 “7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오래 살기를 바라는 게 솔직한 내 심정.”이라고 권유 이유를 밝혔다.그는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시키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치가 고노 요헤이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데는 흥미가 없다.”며 “이제 물러날 때가되셨다.”고 부친의 은퇴를 간곡히 당부했다.그는 이어 “아버지는 간 이식으로 연장된 생명을 이용해서 지금까지해 온 일을 확실히 되돌아 보는 회고록을 쓰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재미없는 자민당 내부의 정쟁을 위해 나의 소중한 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벌 차원의 발언은 삼가하겠다.”며 고노 전 외상이 회장으로 있는 고노 그룹 파벌의 향방에 대해서는 일체언급하지않았다.
marry01@
간경변으로 고생하던 아버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65)일본 전 외상에게 간을 이식해 줘 화제가 됐던 중의원 고노 다로(河野太郞·38)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의 정계 은퇴를 권유하고 나섰다.
고노 의원은 “7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오래 살기를 바라는 게 솔직한 내 심정.”이라고 권유 이유를 밝혔다.그는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시키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치가 고노 요헤이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데는 흥미가 없다.”며 “이제 물러날 때가되셨다.”고 부친의 은퇴를 간곡히 당부했다.그는 이어 “아버지는 간 이식으로 연장된 생명을 이용해서 지금까지해 온 일을 확실히 되돌아 보는 회고록을 쓰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재미없는 자민당 내부의 정쟁을 위해 나의 소중한 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벌 차원의 발언은 삼가하겠다.”며 고노 전 외상이 회장으로 있는 고노 그룹 파벌의 향방에 대해서는 일체언급하지않았다.
marry01@
2002-05-06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