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북·미간 대화재개를 위해 부시 행정부가 이르면 5월중 평양에 특사를 보낼 것이라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도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으며 백악관은 곧 특사파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대사가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지만 방문시기나 대화의제 등구체적 일정은 북한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특사가 평양에 파견되면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으로 북·미간 공식적 회담이 열리게 된다.
북한은 지난달 초 임동원 대북 특사를 통해 프리처드 대사를 초청한 것과 별도로 이날 미국에 특사를 보내면 환영할것이라는 공식적인 대화방침을 직접 전했다.미국은 이를 대화재개를 위한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였다.
프리처드 대사는 지난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박길연 북한 유엔대표부 대사에게방북 의사를 미리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mip@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도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으며 백악관은 곧 특사파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대사가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지만 방문시기나 대화의제 등구체적 일정은 북한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특사가 평양에 파견되면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으로 북·미간 공식적 회담이 열리게 된다.
북한은 지난달 초 임동원 대북 특사를 통해 프리처드 대사를 초청한 것과 별도로 이날 미국에 특사를 보내면 환영할것이라는 공식적인 대화방침을 직접 전했다.미국은 이를 대화재개를 위한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였다.
프리처드 대사는 지난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박길연 북한 유엔대표부 대사에게방북 의사를 미리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mip@
2002-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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