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에 아파트 2개동과 함께 다목적 멀티영화관 기공식을 가졌다고미군 성조지가 29일 보도했다.
성조지는 “다목적 영화관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총280만달러(36억 4000만원)를 들여 사우스포스트내 포시즌즈 스토어 인근에 지어진다.”면서 “건설 비용은 한국측이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측은 “이 영화관은 교육훈련,회의,다중대상 발표회,영화상영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단순한 영화관이 아니라 영상 교육시설로 간주돼 방위비 분담 협정의 주둔군 건설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측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시설이 일반 교육시설로 분류되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저녁 시간대에는 영화를 상영한다는 점에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호화영화관 건설’이라는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성조지는 “다목적 영화관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총280만달러(36억 4000만원)를 들여 사우스포스트내 포시즌즈 스토어 인근에 지어진다.”면서 “건설 비용은 한국측이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측은 “이 영화관은 교육훈련,회의,다중대상 발표회,영화상영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단순한 영화관이 아니라 영상 교육시설로 간주돼 방위비 분담 협정의 주둔군 건설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측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시설이 일반 교육시설로 분류되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저녁 시간대에는 영화를 상영한다는 점에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호화영화관 건설’이라는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04-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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