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PAUSE,止)을 주제로한 제4회 광주비엔날레가 28일 개막 한달을 맞았다.이번 행사는 관람객 동원과독특한 전시기획으로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입장객 수는 외국인 6100여명을 포함,총 25만여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3회 대회 같은 기간의 관람객 수 보다 4만여명이 많다.
전시방식도 지난 대회때처럼 본전시와 특별전 등으로 분류하지 않고 수평적 개념의 4개 프로젝트로 구성했다.공동 큐레이터제를 도입,다양한 작가와 작품의 전시를 꾀했다.특히 대안공간그룹 작가들의 대거 참여는 기존 서구 중심의 비엔날레의 틀을 깨고 아시아 등 주변문화를 부각시켰다.
‘바쁜 일상에서 자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갖자.’는의미로 제시된 주제 ‘멈춤’을 구현한 설치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각 전시장에 설치된 파빌리온(정자)은 예술작품이자 관람객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관람객 이모(46·여·부산시)씨는 “각종 퍼포먼스와 설치작품을 대하면서 현대미술의흐름을 체험하는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막 당일까지 작품설치가 완료되지 못하고 일부작품설치 과정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운영상의문제점도 드러났다.또 후원전인 북한 미술전에서 일부 작품에 위작시비가 제기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입장객 수는 외국인 6100여명을 포함,총 25만여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3회 대회 같은 기간의 관람객 수 보다 4만여명이 많다.
전시방식도 지난 대회때처럼 본전시와 특별전 등으로 분류하지 않고 수평적 개념의 4개 프로젝트로 구성했다.공동 큐레이터제를 도입,다양한 작가와 작품의 전시를 꾀했다.특히 대안공간그룹 작가들의 대거 참여는 기존 서구 중심의 비엔날레의 틀을 깨고 아시아 등 주변문화를 부각시켰다.
‘바쁜 일상에서 자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갖자.’는의미로 제시된 주제 ‘멈춤’을 구현한 설치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각 전시장에 설치된 파빌리온(정자)은 예술작품이자 관람객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관람객 이모(46·여·부산시)씨는 “각종 퍼포먼스와 설치작품을 대하면서 현대미술의흐름을 체험하는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막 당일까지 작품설치가 완료되지 못하고 일부작품설치 과정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운영상의문제점도 드러났다.또 후원전인 북한 미술전에서 일부 작품에 위작시비가 제기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2-04-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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