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새 주인은?

버거킹 새 주인은?

입력 2002-04-29 00:00
수정 200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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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새 주인을 고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의 소유주인영국 주류 그룹 디아지오사는 버거킹 매각에 참여를 원하는 입찰자들이 입찰가격을 보내오는 등 매각 준비작업이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찰가격은 20억∼3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텍사스 퍼시픽 그룹이 골드만삭스와 함께 입찰경쟁에 들어왔으며,블랙스톤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 매각설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나왔다.디아지오는지난 2월 주류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버거킹을 매각하겠다고 공표했다.그러나 실제 매각 이유는 버거킹이 형편없는관리와 부실한 투자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라는지적이다.

그러나 입찰자들은 버거킹의 미래에 낙관적이다.디아지오는 버거킹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혁신 프로그램을단행했다.

노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를 지낸 존 다스버그도 영입했다.‘치킨 와퍼’와 같은 신상품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2002-04-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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