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AP AFP 연합] 이스라엘 내각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집무실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양측간의 대치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측이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28일 보도했다.
중재안은 아라파트 수반이 라말라의 집무실을 떠나도록 하는 대신 집무실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테러 용의자 6명의 신병을 미군 도는 영국군이 확보, 팔레스타인 감옥에서 감시한다는 것이다.
라디오는 또 부시 대통령이 미·영 병력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샤론 총리를 미국으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27일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레하빔 지비 관광장관 살해 사건과 연루된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들이 아라파트 수반의 집무실에 은신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의 신병인도를 요구해왔다.
한편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 사에브 에라카트는 이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논평을유보했다.
중재안은 아라파트 수반이 라말라의 집무실을 떠나도록 하는 대신 집무실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테러 용의자 6명의 신병을 미군 도는 영국군이 확보, 팔레스타인 감옥에서 감시한다는 것이다.
라디오는 또 부시 대통령이 미·영 병력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샤론 총리를 미국으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27일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레하빔 지비 관광장관 살해 사건과 연루된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들이 아라파트 수반의 집무실에 은신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의 신병인도를 요구해왔다.
한편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 사에브 에라카트는 이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논평을유보했다.
2002-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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