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밀루티노비치 감독 “한국 이기려 왔다”

中 밀루티노비치 감독 “한국 이기려 왔다”

입력 2002-04-26 00:00
수정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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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현재 목표는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한국과의 평가전(27일)을 치르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을통해 입국한 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강한 어조로 밝혔다.

▶중국이 한번도 한국을 이기지 못했다.이번 경기 전망은.

잘 모르겠다.경기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며 당면 목표는월드컵에 대비하는 것이다.훈련도 평소하던 대로 했고 특별히 한국전을 대비하지는 않았다.한국-코스타리카전을 TV를 통해 보면서 한국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한국선수중 경계 1호는.

한국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하지만 이름을 기억하는 선수는 없다.

▶주전들은 다 왔는가.

모두 22명이 왔지만 2명은 유럽에서 뛰고 있어 오지 못했다.유럽진출 선수중 1명은 부상 중이다.하오하이둥도 함께 오긴 했지만 부상중이어서 경기에는 나오지않을 것이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했는데 목표는.

우승이다(웃음).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안다.중국이 속한C조에는 브라질 터키 코스타리카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이 있어 뭐라 말하기 힘들다.

▶한국전에서 어떤 전술로 맞설 예정인가.

얘기할 수 없지만 골을 많이 넣을 계획이다.연습한대로 하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4-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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