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시장 27층주상복합 들어선다

왕십리시장 27층주상복합 들어선다

입력 2002-04-20 00:00
수정 200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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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화재로 전소돼 그동안 방치돼 온 왕십리 재래시장이 주거복합건물 중심의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9일 일반상업지역인 성동구 도선동 69 왕십리종합시장 일대 9125㎡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핵심을이루고 있는 왕십리 종합시장 부지에는 특별계획안이 적용돼 지하 4층,지상 27층,연면적 6만 3641㎡의 주거복합건물 3개동이 신축되게 된다.용적률 500%와 건폐율 60% 이하가 적용돼 모두 342가구가 주거하게 될 이 복합건물에는 위락시설,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중 안마시술소와 단란주점 등이 들어서지 못하게 된다.서울시 관계자는 “화재 이후 대부분 나대지로 방치돼 왔던 왕십리 시장부지가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고시돼 도선동을 비롯한 왕십리 생활권의 핵심 상업시설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왕십리 종합시장은 지난 68년에 개설돼 지역의 중심상권을 형성해 왔으나 지난 95년 11월 화재로 건물의 70% 이상이 전소됐었다.

이후 지난 97년 7월 이 일대는 시장 재개발·재건축사업시행구역으로 지정,공고됐으며 그해 10월 재건축조합이 설립된 데 이어 99년에는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나서 본격적인 개발이 예고됐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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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2-04-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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