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신력 싸움이다.’ 19일 대구에서 치러질 동양-SK 나이츠의 01∼02프로농구챔피언결정 7차전은 집중력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프로농구 챔프전이 마지막 7차전까지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6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두 팀의 전략이나 전술은모두 드러난 상태이고 체력 또한 바닥나 기댈 것은 오로지 정신력 뿐이다.
두 팀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꼴찌 동양은 정규리그 1위에 이은 챔프 등극으로 정상을 재확인한다는 각오에 넘친다.나이츠 또한주전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7차전까지 몰고 온 고생을 우승으로 보상받겠다고 벼른다.
동양은 리드를 당하거나 접전이 펼쳐질 때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요소에 신경 쓰지 않고 평소의 기량만 유지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믿는다.
김진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는다면 마르커스 힉스와 라이언 페리맨의 골밑,전희철과 김병철의 내·외곽포,김승현의 경기운영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본다.”며우승을 장담했다.
용병 에릭 마틴 조상현 임재현 등의 부상에 서장훈의 체력 저하마저 겹친 나이츠는 그야말로 정신력 말고는 믿을게 없다.식스맨들의 역할분담과 함께 5차전에서 보여준 조상현 임재현의 투혼이 살아난다면 99∼00시즌에 이은 두번째 챔프 등극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최인선 감독은 “부상을 딛고 뛰는 선수들에게 우승에 대한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을 생각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
프로농구 챔프전이 마지막 7차전까지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6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두 팀의 전략이나 전술은모두 드러난 상태이고 체력 또한 바닥나 기댈 것은 오로지 정신력 뿐이다.
두 팀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꼴찌 동양은 정규리그 1위에 이은 챔프 등극으로 정상을 재확인한다는 각오에 넘친다.나이츠 또한주전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7차전까지 몰고 온 고생을 우승으로 보상받겠다고 벼른다.
동양은 리드를 당하거나 접전이 펼쳐질 때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요소에 신경 쓰지 않고 평소의 기량만 유지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믿는다.
김진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는다면 마르커스 힉스와 라이언 페리맨의 골밑,전희철과 김병철의 내·외곽포,김승현의 경기운영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본다.”며우승을 장담했다.
용병 에릭 마틴 조상현 임재현 등의 부상에 서장훈의 체력 저하마저 겹친 나이츠는 그야말로 정신력 말고는 믿을게 없다.식스맨들의 역할분담과 함께 5차전에서 보여준 조상현 임재현의 투혼이 살아난다면 99∼00시즌에 이은 두번째 챔프 등극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최인선 감독은 “부상을 딛고 뛰는 선수들에게 우승에 대한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을 생각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2-04-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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