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해 9·11연쇄테러 같은 불시의 테러 공격 등에 대비,미 본토 방어를 위해 북부사령부를 신설하는 등 미군 지휘체계를 수십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부사령부’로 명명된 새 군 통합사령부는 콜로라도주 피터슨공군기지에 본부를 두고 오는 10월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미국 영토와 동·서해안 및 영공 등 미 본토 방위를 총괄적으로 책임진다.
이밖에 유럽사령부는 극동 군사지역을 제외한 러시아의 군사관계를 관할하고 기존의 아프리카,중동 그리고 유럽을 계속 맡는다. 태평양사령부는 기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함과 동시에 남극 지역도 맡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부사령부’로 명명된 새 군 통합사령부는 콜로라도주 피터슨공군기지에 본부를 두고 오는 10월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미국 영토와 동·서해안 및 영공 등 미 본토 방위를 총괄적으로 책임진다.
이밖에 유럽사령부는 극동 군사지역을 제외한 러시아의 군사관계를 관할하고 기존의 아프리카,중동 그리고 유럽을 계속 맡는다. 태평양사령부는 기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함과 동시에 남극 지역도 맡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2-04-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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