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17일 요코하마에서 가진 북중미 축구 강호 코스타리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주도권은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결정적인 슛이 여러차례 골문을 외면하는 등 결정력부재를 드러내며 1-1로 비겼다.
스즈키와 야나기사와를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한 일본은전반 시작부터 다소 우세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25분 모리시마,30분에는 니시자와를 각각 교체투입하며 공격패턴에 변화를 줬으나 역시 코스타리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25분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선취골을뽑았다.스즈키가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으로 밀어준 볼을잡아 묘진이 중앙으로 센터링한 것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넘어 그대로 왼쪽 네트에 꽂힌 것.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실점 이후 침묵했던 공격력에 불을붙이며 불과 7분만에 동점골을 뽑는 저력을 과시했다.오른쪽 수비수 뒤를 파고 든 윈스턴 팍스가 끝까지 따라 붙는미야모토마저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 슛,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20일 한국과 연쇄 평가전을 갖기 위해18일 입국한다.
박해옥기자 hop@
일본은 17일 요코하마에서 가진 북중미 축구 강호 코스타리카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주도권은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결정적인 슛이 여러차례 골문을 외면하는 등 결정력부재를 드러내며 1-1로 비겼다.
스즈키와 야나기사와를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한 일본은전반 시작부터 다소 우세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25분 모리시마,30분에는 니시자와를 각각 교체투입하며 공격패턴에 변화를 줬으나 역시 코스타리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25분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선취골을뽑았다.스즈키가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으로 밀어준 볼을잡아 묘진이 중앙으로 센터링한 것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넘어 그대로 왼쪽 네트에 꽂힌 것.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실점 이후 침묵했던 공격력에 불을붙이며 불과 7분만에 동점골을 뽑는 저력을 과시했다.오른쪽 수비수 뒤를 파고 든 윈스턴 팍스가 끝까지 따라 붙는미야모토마저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 슛,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20일 한국과 연쇄 평가전을 갖기 위해18일 입국한다.
박해옥기자 hop@
2002-04-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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