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김태동 주의보’가 내려졌다.
취임한 지 10여일이 지난 김태동(金泰東)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교수 출신답게 ‘깐깐하게’ 따지고 물어 집행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새 금통위원들에게 돌아가며 업무보고를 하고 나온 국장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예전같으면 무사통과될 보고들이 김 위원의 ‘왜?’ ‘해외사례는?’ 등의 반문에 번번이 막힌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한은의 ‘경기 수정전망’과 관련한 금통위 협의회때도 어찌나 집요하고 날카롭게 캐묻던지 예정시간을훌쩍 넘겼다고 한다.아직 낯이 설어서인지,아니면 청와대수석을 지낸 탓인지 다소 목에 힘도 들어가 있어 급기야 ‘김태동 주의보’까지 내려지게 된 것.동료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활기넘쳐 좋다”는 반응과 “다소 지나치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취임한 지 10여일이 지난 김태동(金泰東)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교수 출신답게 ‘깐깐하게’ 따지고 물어 집행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새 금통위원들에게 돌아가며 업무보고를 하고 나온 국장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예전같으면 무사통과될 보고들이 김 위원의 ‘왜?’ ‘해외사례는?’ 등의 반문에 번번이 막힌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한은의 ‘경기 수정전망’과 관련한 금통위 협의회때도 어찌나 집요하고 날카롭게 캐묻던지 예정시간을훌쩍 넘겼다고 한다.아직 낯이 설어서인지,아니면 청와대수석을 지낸 탓인지 다소 목에 힘도 들어가 있어 급기야 ‘김태동 주의보’까지 내려지게 된 것.동료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활기넘쳐 좋다”는 반응과 “다소 지나치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2002-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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