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13일 인천서 첫 경선

한나라 13일 인천서 첫 경선

입력 2002-04-13 00:00
수정 200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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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선후보 경선에 본격돌입하고,민주당은 주말 연이어 실시될 충북과 전남지역 경선을 고비로 종반 판세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9일 서울 대회까지 전국 12개 권역별로 실시되는이번 한나라당 경선에는 일반국민 2만 5000명을 포함한 선거인단 5만명이 투표에 참여,대선후보를 가리게 된다.

인천 경선에는 일반국민 1222명과 당원·대의원 등 총 2285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선을 하루 앞둔 12일 이회창(李會昌) 최병렬(崔秉烈)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후보 등 4명의 대선예비주자들은 인천에 집결,인천 iTV 합동토론에 참여하는 등 막판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회창 후보의 절대 우세 속에 나머지 세 주자가 추격전을벌이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11개 권역에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12일 충북 경선을 따로 실시키로 한 데 이어 부산·경남도 분리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경선 권역은 13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충북과 전남 경선도 각각 13일과 14일치러진다.

충북경선은 대전과 충남의 ‘이인제(李仁濟) 몰표’가 재연될지가 주목되며,민주당의 텃밭인 전남경선은 광주와 전북에 이어 다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압승을 거둘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 taein@
2002-04-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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