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160㎞질주 100㎞보다 31분 빨라

부산-서울 160㎞질주 100㎞보다 31분 빨라

입력 2002-04-10 00:00
수정 200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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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해도 별로 빠르지 않다.’ 손해보험협회는 9일 최근 고속도로 구간(부산∼서울)에서 과속운전을 실험한 결과,과속차량의 서울 도착시간이 5시간40분으로 정속차량(6시간11분 소요)보다 불과 31분 더빨랐다고 밝혔다.그러나 과속차량의 연료비용은 5만 7462원으로 정속차량(3만 8628원)보다 무려 48.8%(1만 8834원)가 더 많았다.

실험에서 과속차량은 시속 160㎞ 정도로 달리면서 추월을 376차례,차선변경을 235차례나 했다.반면 정속차량은 시속 100㎞로 달리면서 추월 15차례,차선변경 30차례로 최소화했다.

서울시내(서울톨게이트∼시청) 운전실험에서도 버스전용차로 통행 및 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이 법규를 준수한 차량보다 도착시간은 겨우 11분 빨랐다.법규위반 차량은 10분 남짓 빨리 도착하려다가 벌점75점과 범칙금 31만원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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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기자 symun@

2002-04-1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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