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무소속 열풍 예고

지방선거 무소속 열풍 예고

입력 2002-04-09 00:00
수정 2002-04-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야가 한창 실시중인 지방선거의 후보경선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마다 경선에 탈락한 인물상당수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초단체장으로는 정당의 공천을 받은 정치인보다는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적잖은것도 무소속 출마가 늘어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도지사와 시장·군수 선거에 무소속 인물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실례로 전북지사의 경우 민주당의 강현욱·정세균 의원이 공천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장명수 우석대 총장이 무소속출마를 준비중이다.

전주시장에는 김완주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이창승 코아그룹 회장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상태다.

조한용 익산시장과 박경철 익산시민운동연합회장,강익현한의원장도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익산시장에 무소속 출마강행 방침을 밝혔고, 정읍은 국승록 시장과 유성엽전 도경제통상국장,강광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이 공천경합을벌여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남원은 최진영시장이 불공정 경선을 문제삼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순창은 공천에서 탈락한 임득춘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한나라당의 선택을 기대했던 기초단체장들이경선이나 공천 대상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보이고 있다.박대해 연제구청장은 지구당 위원장이 특정인에게 공천을 줬다며 한나라당을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또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됐던 배응기 강서구청장도 지구당의 대의원 구성에 형평성을 잃었다며 한나라당의 후보경선을 포기하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한나라당공천을 받지 못한 이규상 동래구청장과 이인준 중구청장도무소속 출마 준비가 한창이다.

경남에서는 도지사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김두관 남해군수가 무소속 출마 강행을 공식화했다.또 창원시장 후보경선에서 2표차로 떨어진 박완수 전 김해부시장과 박한석도의원이 운영위의 불공정성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 출마를선언했다. 김병로 진해시장과 강석정 합천군수,정주환 거창군수 등은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경기 수원에서는 심재덕 수원시장이 8일 “어떠한 압력과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노연수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심야 소음… 상수도 공사 현장 안전 및 소음관리 매뉴얼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관 정비공사 중 잇따르는 심야 소음과 임시포장 도로함몰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서울시 차원의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과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최근 노원로 상수도관 정비 현장의 야간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서울아리수본부의 감사 자료에는 소음저감시설 설치가 끝났다고 기재되어 있었으나, 노원구청이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결과 실제로는 전혀 설치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 의원은 “에어 방음벽 등 저감 시설 없이 공사가 강행되는 등 행정 보고와 현장 간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는 서울시내 여러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 의원은 임시포장 구간의 도로함몰(싱크홀 위험)을 언급하며 “긴급 조치라도 시민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공사 완료 후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 조치와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특별시방서에 소음 방지 대책을 추가·보강하고 감리를 강화하겠다”며 “소음이 심한
thumbnail - 노연수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심야 소음… 상수도 공사 현장 안전 및 소음관리 매뉴얼 강력 촉구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2-04-0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