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의 완연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3월 실업률이 예상외로 높게 나오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중동사태 악화로 인한 유가 강세도 미 경제 회복을 늦추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 노동부는 5일 3월에 일자리가 5만 8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일자리가 증가하기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그러나 3월 실업률도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5.7%로 월가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실업률이 높아진 원인을초과근무 증가로 설명했다.
회복세가 확연한 제조업의 경우 3월 평균 주당근로시간은 41.1시간으로 전달의 40.7시간보다 늘었고,이는 지난 16개월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3월 근로자 1인당 정규노동시간은 전달과 같은 평균34.2시간이었다.대신 초과근무시간은 평균 3.9시간에서 4.2시간으로 늘었다.기업들이 늘어난 일감을 위해 사람을 새로뽑기보다 기존 인원에게 더 일을 시켰다는 얘기다.
경제정보전문 서비스인 블룸버그가 최근 전문가 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미국의 실업률은 올 2·4분기에도 5.7%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3·4분기나 돼야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75%인 현 연방기금 금리가 상승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근거이다.당초 전문가들은올 여름쯤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미 노동부는 5일 3월에 일자리가 5만 8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일자리가 증가하기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그러나 3월 실업률도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5.7%로 월가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실업률이 높아진 원인을초과근무 증가로 설명했다.
회복세가 확연한 제조업의 경우 3월 평균 주당근로시간은 41.1시간으로 전달의 40.7시간보다 늘었고,이는 지난 16개월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3월 근로자 1인당 정규노동시간은 전달과 같은 평균34.2시간이었다.대신 초과근무시간은 평균 3.9시간에서 4.2시간으로 늘었다.기업들이 늘어난 일감을 위해 사람을 새로뽑기보다 기존 인원에게 더 일을 시켰다는 얘기다.
경제정보전문 서비스인 블룸버그가 최근 전문가 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미국의 실업률은 올 2·4분기에도 5.7%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3·4분기나 돼야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75%인 현 연방기금 금리가 상승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근거이다.당초 전문가들은올 여름쯤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2002-04-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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