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대변인은4일 담화를 발표,미국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파탄시켜 남북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려 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미 의회조사국(CRS)이 의회에 제출한 ‘한·미관계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98년부터 금강산관광사업의 대가로 받은 4억달러를 군사용으로 전용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는 “북과 남 사이 협력의 상징으로 돼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파탄시켜 북남 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려 세우려는 기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미 의회조사국(CRS)이 의회에 제출한 ‘한·미관계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98년부터 금강산관광사업의 대가로 받은 4억달러를 군사용으로 전용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는 “북과 남 사이 협력의 상징으로 돼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파탄시켜 북남 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려 세우려는 기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4-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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