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업계가 올 2·4분기 경기를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일 국내 400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SW-BSI)’를 조사한 결과,역대 최고치인 1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100 이하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음을 뜻한다.
169는 협회가 지난해 2·4분기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높은 수치다.이는 미국 경기의 회복 징후,엔저현상 진정,반도체산업 구조조정 가속화,휴대폰 수출호조,국가신용등급상향 등 잇단 호재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산업도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별 소프트웨어 BSI는 지난해 2·4분기 112에서 3·4분기 122로 호전된 뒤 4·4분기 미국의 9·11 테러 사태 여파로 74까지 급락했다.올 1·4분기에는 125로 다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
협회관계자는 그러나 “소프트웨어 산업이 전반적인 경기회복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 변수가 남아 있고,경기과열 논란도 여전한 만큼 실제 경기회복 속도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일 국내 400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SW-BSI)’를 조사한 결과,역대 최고치인 1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100 이하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음을 뜻한다.
169는 협회가 지난해 2·4분기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높은 수치다.이는 미국 경기의 회복 징후,엔저현상 진정,반도체산업 구조조정 가속화,휴대폰 수출호조,국가신용등급상향 등 잇단 호재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산업도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별 소프트웨어 BSI는 지난해 2·4분기 112에서 3·4분기 122로 호전된 뒤 4·4분기 미국의 9·11 테러 사태 여파로 74까지 급락했다.올 1·4분기에는 125로 다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
협회관계자는 그러나 “소프트웨어 산업이 전반적인 경기회복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 변수가 남아 있고,경기과열 논란도 여전한 만큼 실제 경기회복 속도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2002-04-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