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 연합] 홍콩 당국이 1일 0시까지 홍콩을 떠나라고명령한 수백명의 불법 체류 중국인들은 31일 철야집회를 갖고 당국의 명령에 맞서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이들 대륙 출신 중국인은 31일 밤 홍콩 시내 중심가에 있는 차타드공원(遮打花園)에 모여 가족과 함께 홍콩에 체류하기 위한 투쟁을 다짐하고,카운트 다운을 하며 자진 출국 시한인 1일 0시를지켜 본 후 0시가 지나자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
이 시간 이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불법 체류 중국인들을 강제로 중국에 송환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많은 불법 체류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언제라도 강제송환될수 있게 된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홍콩 당국은 이날 수십명의 경찰만을 배치해 강제추방 대상자와 그친척,지지자 등1000여명의 집회를 지켜보게 했다.경찰은 즉각적인 행동에나서지는 않았으나 현장은 긴장과 반항적인 분위기였다.
홍콩은 이미 중국에 반환됐으나 여전히 중국과는 다른 법률 체제와 엄격한 경계선 통제정책을 유지하고 있다.이로 인해 대륙 출신자 유입 방지는 홍콩 특별행정구정부가 직면한,가장 미묘한 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홍콩 정부를 피고로 소송을 제기한 5000여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지난 1월의 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후 홍콩 정부는 이들에게 1일 0시까지 홍콩을 떠나라고 명령했었다.
홍콩 정부는 이들과 비슷한 환경에 있으나 소송에 참여하지않은 중국인들에 대해서도 같은 명령을 내렸다.
홍콩 관리들은 약 4000명의 불법 체류 중국인이 여전히 홍콩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절반만이 1일 0시까지 홍콩을 떠나는데 공식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2000년 8월,홍콩의 한 이민사무소에서는 불법 체류 중국인들이 홍콩의 한 이민사무소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폭동을 일으켜 사망 2명,부상 약 50명의 인명피해가 난 바 있다.
홍콩 보안국의 패트리셔 목 대변인은,추방은 31일 이후 시작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밝히기를 거부했다.
이 시간 이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불법 체류 중국인들을 강제로 중국에 송환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많은 불법 체류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언제라도 강제송환될수 있게 된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홍콩 당국은 이날 수십명의 경찰만을 배치해 강제추방 대상자와 그친척,지지자 등1000여명의 집회를 지켜보게 했다.경찰은 즉각적인 행동에나서지는 않았으나 현장은 긴장과 반항적인 분위기였다.
홍콩은 이미 중국에 반환됐으나 여전히 중국과는 다른 법률 체제와 엄격한 경계선 통제정책을 유지하고 있다.이로 인해 대륙 출신자 유입 방지는 홍콩 특별행정구정부가 직면한,가장 미묘한 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홍콩 정부를 피고로 소송을 제기한 5000여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지난 1월의 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후 홍콩 정부는 이들에게 1일 0시까지 홍콩을 떠나라고 명령했었다.
홍콩 정부는 이들과 비슷한 환경에 있으나 소송에 참여하지않은 중국인들에 대해서도 같은 명령을 내렸다.
홍콩 관리들은 약 4000명의 불법 체류 중국인이 여전히 홍콩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절반만이 1일 0시까지 홍콩을 떠나는데 공식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2000년 8월,홍콩의 한 이민사무소에서는 불법 체류 중국인들이 홍콩의 한 이민사무소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폭동을 일으켜 사망 2명,부상 약 50명의 인명피해가 난 바 있다.
홍콩 보안국의 패트리셔 목 대변인은,추방은 31일 이후 시작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밝히기를 거부했다.
2002-04-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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