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참기름 등 식용유지 제조 및 판매업소의 27% 가량이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5∼2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9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시내 식용유지 제조·판매업소 207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26.7%인 56곳을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용산구 중림동 U상회 등 11곳은 참기름 유통기한과 원재료명 등을 표시하지 않았으며,강동구 길동 T식품 등 16곳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 제품의 품질검사를 매월 1회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이밖에 강북구 미아동 N유통등 19곳도 종업원이나 영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 등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식용유지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행정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가짜 참기름 제조와 유통,판매 등의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용귀기자 ykchoi@
서울시는 지난 25∼2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9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시내 식용유지 제조·판매업소 207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26.7%인 56곳을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용산구 중림동 U상회 등 11곳은 참기름 유통기한과 원재료명 등을 표시하지 않았으며,강동구 길동 T식품 등 16곳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 제품의 품질검사를 매월 1회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이밖에 강북구 미아동 N유통등 19곳도 종업원이나 영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 등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식용유지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행정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가짜 참기름 제조와 유통,판매 등의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용귀기자 ykchoi@
2002-04-01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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