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경쟁으로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처음 연 6%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금리동향’에따르면 가계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6.98%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통계국 박천일 조사역은 “주택담보대출을 유치하기위한 은행간 출혈경쟁이 지속된데다 담보대출시장 포화에대비해 신용대출금리도 경쟁적으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각각 6.6%로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1월에 오름세로 반전했던 예금금리는 3%대(3.96%)로 다시 떨어졌으나 3월들어 시장금리가 크게 오른 만큼 기조적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한은은 밝혔다.
안미현기자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금리동향’에따르면 가계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6.98%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통계국 박천일 조사역은 “주택담보대출을 유치하기위한 은행간 출혈경쟁이 지속된데다 담보대출시장 포화에대비해 신용대출금리도 경쟁적으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각각 6.6%로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1월에 오름세로 반전했던 예금금리는 3%대(3.96%)로 다시 떨어졌으나 3월들어 시장금리가 크게 오른 만큼 기조적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한은은 밝혔다.
안미현기자
2002-03-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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