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최근 법정관리중인 환영철강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완료해 빠르면 이번주 중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강 관계자는 26일 “지난 14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데이어 20일 실사를 완료했다.”면서 “이번주 중 법원의 인가가 나면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600억원 안팎이며 인수방식은 환영철강이 발행한 신주를 한국철강이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측은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핵심 관건은 자본잠식상태인 환영철강의 부채 탕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의견조정을 위해 채권단과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환영철강을 인수할 경우 연 200만t 생산체제를갖춰 동국제강을 앞지르고 국내 2위의 철근 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한국철강 관계자는 26일 “지난 14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데이어 20일 실사를 완료했다.”면서 “이번주 중 법원의 인가가 나면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600억원 안팎이며 인수방식은 환영철강이 발행한 신주를 한국철강이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측은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핵심 관건은 자본잠식상태인 환영철강의 부채 탕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의견조정을 위해 채권단과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환영철강을 인수할 경우 연 200만t 생산체제를갖춰 동국제강을 앞지르고 국내 2위의 철근 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3-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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