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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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3-22 00:00
수정 200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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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카르멘 알보르크 지음,신찬용 옮김,옥합 펴냄)= 여성의 경제력 향상,결혼관의 변화,페미니즘의 영향 등으로 여성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이 중에서도 두드러진 현상인 독신여성의 삶을 어떻게 볼 것인가.68학생혁명 세대로 스페인 발렌시아대 법과대학장,스페인 문화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사회당 국회의원,국회 방송감독위원회 위원장 직을 갖고있으며 그 자신이 독신여성인 저자가 독신의 다양한 양상과삶의 현장 조명에 나섰다.그는 “혼자 사는 것이 홀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싱글 라이퍼(Single Lifer),즉 혼자사는 여성들이 어떻게 연대감을 갖고 자율,독립,책임이라는 삶의 정체성을 잘 관리해 나갈 수있을 것인가를 통찰해본다.특히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고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고 고독은 필요한 것이며 즐길 수있는 대상이라는 인식은 음미할 만하다.1만원.

◆콜로서스-거상(잭 비어티 지음,유한수 옮김,물푸레 펴냄)=대기업은 오랫동안 미국인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은 지렛대로 경제,사회,정치를변화시키고 일,관습,언어,의식 등의표면을 자신의 속도에 맞게 바꾸어 왔다.이 책은 미국의 대기업을 거대한 인물상,즉 거상(巨像)에 빗대면서 1820년대철도건설기로부터 시작된 미국 대기업의 180년 성장사를 추적한다.‘비즈니스 문명’이 미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규모의 집중을 통해 노동과 독과점문제 등이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기업의 사회적 책임론과 소유구조 문제가어떻게 발전돼 왔는지,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미 의회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지가 하나하나설명된다.전문 보고서는 물론 유명작가의 시,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처의 인용 자료가 방대한 책에 숨통을 터 줘글읽기를 돕는다.2만3000원.

◆내 발로 떠나는 방방곡곡 약초산행(최진규 지음,김영사 펴냄) =산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아름다운 야생화와 들풀을만나는 것이다.이런 식물들의 사연을 알고 산행에 나선다면자연과의 대화가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까.‘약초산행’은 이들 중에도 약이 되는 식물들을 전국 22개 산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정리한다.저자는 30년 경력의 약초연구가로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원들과 직접 산을 찾아 다니며 식물을 확인하고 분포 지도까지 작성했다.일례로 약초의천국인 파주 감악산 편에선 이질풀과 새삼,마타리,비단풀을보여주고 이를 이용한 질병치료법과 교통편,약초 관찰코스를 안내한다.약초를 캔다기보다 식물공부를 겸한 등산안내서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그렇지 않으면 전국 명산의약초가 남아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1만5900원.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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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숙기자 yshin@

2002-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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