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상암구장 직행개설”

“인천공항~상암구장 직행개설”

입력 2002-03-21 00:00
수정 200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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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때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과 관광편의을 위해서 인천공항∼월드컵경기장간 직통노선 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정규진(鄭圭鎭·도봉3·민주) 의원은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에서 열리는중국,터키 등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6만명 이상의 중국인을 비롯,대규모 관광객들이 월드컵 기간중 서울을 찾을것으로 보이나 인천공항에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직접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동북아 허브공항의 기능을 살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의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연계 버스노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오는 28일 서울지역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고 협상이 어려울 경우 월드컵과 연계해 임단협을 관철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대안으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해 월드컵기간중 일시적으로 집중운행하도록 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 교통정책이 월드컵경기장 일대의교통수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수립돼 아쉽다.”며 “더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 월드컵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준병(尹準炳) 시 교통기획과장은 “일단 상암경기장 인근을 운행하는 버스업체가 경기장과 인천공항을 거치도록 한 뒤 새 노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경우 버스노선을 대폭 늘려 정기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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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2-03-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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