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아들인 재용(在鎔·34)씨가경영수업에 나선지 1년이 지났다.
이씨는 지난해 3월11일 삼성전자 상무보에 임명된 뒤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5층 경영기획팀에 출근,주요 현안을파악하는 데 주력했다.100여일에 걸쳐 브라질 마나우스공장과 말레이시아 전자복합단지,인도네시아 공장 등 해외사업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나 금융연구소 관계자들과 매주 금융문제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틈 나는 대로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등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현안에 대해 집요할 정도로 파고드는 면이 있고 경영혁신 등에 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 관계자는 “이 상무보가 회식자리에서 듣는 것을 좋아하고 직접 실무자에게 궁금한 사안을 물어보는 등 ‘경영자’로자리잡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같다.”고 평가했다. 박건승기자
이씨는 지난해 3월11일 삼성전자 상무보에 임명된 뒤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5층 경영기획팀에 출근,주요 현안을파악하는 데 주력했다.100여일에 걸쳐 브라질 마나우스공장과 말레이시아 전자복합단지,인도네시아 공장 등 해외사업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나 금융연구소 관계자들과 매주 금융문제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틈 나는 대로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등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현안에 대해 집요할 정도로 파고드는 면이 있고 경영혁신 등에 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 관계자는 “이 상무보가 회식자리에서 듣는 것을 좋아하고 직접 실무자에게 궁금한 사안을 물어보는 등 ‘경영자’로자리잡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같다.”고 평가했다. 박건승기자
2002-03-1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