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후보 경선전 총재직 사퇴”

이총재 “후보 경선전 총재직 사퇴”

입력 2002-03-19 00:00
수정 200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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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9일 오전 당 내분 사태 수습방안과 가회동 빌라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대국민 선언’ 성격의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총재가 밝힐 당내 수습방안에는 5월 전당대회에서 총재 경선에 불출마,당권과 대권을 조기에 분리하는 방안이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총재가 대선 후보 경선 전 총재직를 사퇴한 뒤 총재권한대행을 임명하는 등 당내 경선시 일체의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총재권한대행에는 이환의(李桓儀) 부총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당설이 나도는 김덕룡(金德龍)·강삼재(姜三載) 의원이 총재 경선 참여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재는 또 기자회견에서 가회동 빌라문제와 관련,국민에게 누를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가회동 자택의 이사 방안,친인척 관리 등에 대한 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2002-03-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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