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액면가(2500원) 75%의 고율배당을 배당하기로 해 곱지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당총액은 1500억원으로 2001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191억원)의 7.8배나 된다.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91년 최대주주가 된 이후 벌어들인 배당수익만 무려 3400억원으로 초기 투자액(32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아람코의 지분은 배당이 안되는 자사주를 제외하면 보통주 기준으로 50%.즉 보통주 주주에게 100억원을 배당할 경우 아람코가 50억원을 가져가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에쓰오일측은 “지난해 9·11테러로 환차손이발생하는 등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나빠졌지만,지난해주총에서 75%의 현금배당을 약속한데다 사내유보금이 6500억원이나 돼 배당여력이 충분하다.”며 “고액배당 성향은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당은 당해연도에 발생한 이익범위에서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수준의 고액을 현금으로 배당할 경우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문소영기자
배당총액은 1500억원으로 2001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191억원)의 7.8배나 된다.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91년 최대주주가 된 이후 벌어들인 배당수익만 무려 3400억원으로 초기 투자액(32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아람코의 지분은 배당이 안되는 자사주를 제외하면 보통주 기준으로 50%.즉 보통주 주주에게 100억원을 배당할 경우 아람코가 50억원을 가져가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에쓰오일측은 “지난해 9·11테러로 환차손이발생하는 등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나빠졌지만,지난해주총에서 75%의 현금배당을 약속한데다 사내유보금이 6500억원이나 돼 배당여력이 충분하다.”며 “고액배당 성향은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당은 당해연도에 발생한 이익범위에서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수준의 고액을 현금으로 배당할 경우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문소영기자
2002-03-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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