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자문기구로 새로 생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위원들이 6월 지방선거에 직접 나서거나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기미가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인천시 각 구·군에 따르면 동별로 15∼25명 정도로구성돼 있는 주민자치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초의원 등으로 출마하거나 다른 후보의 선거사무 관계자 등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치위원들은 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료 결정권 등을 갖고 있어 한꺼번에 많은 수의 자치위원들이 빠져 나갈 경우 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실례로 인천 연수구의 경우 전체 9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가운데 지방선거에 입후보하거나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위원은 30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기초의원에 출마할 자치위원은 동별로 1∼2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모 동은 전체 25명의 자치위원 가운데 30%가량이 선거운동원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 전국의 읍·면·동마다 비슷하다.
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겨나면서 자치의 중심적인 역할을하기 위해 생겨난 주민자치위원들은 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를 결정하고 읍·면·동장에게 자문역할을 한다.따라서 자치위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경우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에 예상된다.
자치위원들이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운동원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꼽히는 것은 지역사정을 환히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된 선거법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사무원이나 투표참가자 등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자치위원직을 사퇴하도록 돼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면서 “과거 동정자문위원들처럼 자치위원들이 선거에 관여할 우려가 높아져 이들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3일 인천시 각 구·군에 따르면 동별로 15∼25명 정도로구성돼 있는 주민자치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초의원 등으로 출마하거나 다른 후보의 선거사무 관계자 등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치위원들은 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료 결정권 등을 갖고 있어 한꺼번에 많은 수의 자치위원들이 빠져 나갈 경우 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실례로 인천 연수구의 경우 전체 9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가운데 지방선거에 입후보하거나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위원은 30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기초의원에 출마할 자치위원은 동별로 1∼2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모 동은 전체 25명의 자치위원 가운데 30%가량이 선거운동원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 전국의 읍·면·동마다 비슷하다.
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겨나면서 자치의 중심적인 역할을하기 위해 생겨난 주민자치위원들은 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를 결정하고 읍·면·동장에게 자문역할을 한다.따라서 자치위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경우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에 예상된다.
자치위원들이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운동원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꼽히는 것은 지역사정을 환히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된 선거법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사무원이나 투표참가자 등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자치위원직을 사퇴하도록 돼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면서 “과거 동정자문위원들처럼 자치위원들이 선거에 관여할 우려가 높아져 이들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2-03-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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