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이나 KT,하나로통신 등의 지분 인수를 신중히 검토하고있다.
박운서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분기에 36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뒤 5개월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외국업체들이 파워콤, KT,하나로통신의 지분 인수에 함께참여하자고 제안해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검토중이며 주가 수준을 감안해 조만간 증자할 계획”이라고 말해 파워콤 등의 지분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통신업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KT와 파워콤의 민영화와 하나로통신의 통합 논의에 참여할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데이콤은 PC통신 서비스인 천리안을 인터넷 우표 포털사이트 씨에이치오엘(www.Chol.com)로 바꿔 서비스를 시작했다.오는 9월에는 천리안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박운서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분기에 36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뒤 5개월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외국업체들이 파워콤, KT,하나로통신의 지분 인수에 함께참여하자고 제안해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검토중이며 주가 수준을 감안해 조만간 증자할 계획”이라고 말해 파워콤 등의 지분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통신업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KT와 파워콤의 민영화와 하나로통신의 통합 논의에 참여할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데이콤은 PC통신 서비스인 천리안을 인터넷 우표 포털사이트 씨에이치오엘(www.Chol.com)로 바꿔 서비스를 시작했다.오는 9월에는 천리안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2002-03-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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