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당 원내총무에 선출된 정균환(鄭均桓) 신임총무가 중앙당 후원회장 등 지금까지 갖고 있던 화려한감투중 몇가지나 스스로 벗어던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고위원을 겸하는 막강한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당직을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힘든 데다 그의 복수 당직을 보는 당내의 곱지않은 시선도 있는 탓이다.
정 총무는 당후원회장 이외에 의원 63명이 소속된 ‘중도개혁포럼’(중개포) 회장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직후 맡고 있던 총재특보단장직을 내놓았지만 아직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주요 당직을 독식하고 있다는비판에 직면해 있다.
모 중진의원은 13일 “정 총무가 김 대통령 총재직 사퇴이후 당 지도부 공백상태에서 핵심 당직을 독식하는 것은문제”라며 ‘제왕적 총무’를 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쇄신파 초선의원도 “정 총무가 중개포 회장직을 겸하고있어 상임위 배정시 소속 회원들만 배려하는 등 의원들의인사에 형평성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총무는 이날 “중개포는 순수 연구모임이어서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별다른 장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당내 의견이 부정적으로 흐르면회장직 사퇴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총무는 당분간 오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될중앙당 후원회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 총무로서는 당내의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력투구해 지난해 규모인 100억원 이상의 모금 실적을 올려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최고위원을 겸하는 막강한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당직을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힘든 데다 그의 복수 당직을 보는 당내의 곱지않은 시선도 있는 탓이다.
정 총무는 당후원회장 이외에 의원 63명이 소속된 ‘중도개혁포럼’(중개포) 회장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직후 맡고 있던 총재특보단장직을 내놓았지만 아직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주요 당직을 독식하고 있다는비판에 직면해 있다.
모 중진의원은 13일 “정 총무가 김 대통령 총재직 사퇴이후 당 지도부 공백상태에서 핵심 당직을 독식하는 것은문제”라며 ‘제왕적 총무’를 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쇄신파 초선의원도 “정 총무가 중개포 회장직을 겸하고있어 상임위 배정시 소속 회원들만 배려하는 등 의원들의인사에 형평성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총무는 이날 “중개포는 순수 연구모임이어서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별다른 장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당내 의견이 부정적으로 흐르면회장직 사퇴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총무는 당분간 오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될중앙당 후원회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 총무로서는 당내의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력투구해 지난해 규모인 100억원 이상의 모금 실적을 올려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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