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서울 우리 손으로”

“깨끗한 서울 우리 손으로”

입력 2002-03-13 00:00
수정 200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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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서울 콘테스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12일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수도 서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민청결운동’의 하나로 ‘클린 서울 콘테스트’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거리의 청결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이 행사는 대한매일과 서울시,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 등 ‘언·관·민’ 공동 주최로 열린다.

클린 서울 콘테스트는 시내 간선도로 및 관광명소,호텔·월드인(World Inn) 주변,이면도로,관광·쇼핑 명소 등을 중점대상으로 거리 상태를 평가한 뒤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자치구 단위로 다음달부터 6월까지 청소와 환경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편 뒤 합동평가반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우수한 자치구와 동을 선발,7월에 시상한다.

평가 내용은 간선·이면도로 및 뒷골목의 청소 상태,가로휴지통 설치·관리 상태,청소차량 도색상태 등 청결관리를 비롯해 쓰레기 배출시간대 준수 여부,무단투기 특별감시반 운영상태 등 자치구의 노력 여부 등이다.

공무원 1명과 민간인 3명 등 모두 4명으로 짜여진 평가반은 이달중 3개반이 운영되며 평가대상지역에 대한 순회·순찰활동과 회의 등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를 담당한다.

시상은 우수자치구의 경우 최우수구 1개구 상금 1000만원,우수구 2개구 각 500만원,장려구 3개구 각 300만원이다.

또 홍대,신촌,연희·연남,동대문시장,남대문시장,이태원 등 6개 관광·환경정비지역은 1등 300만원,2등 200만원,3등 100만원이며 자치구별 우수동(洞)은 1등 100만원,2등 50만원,3등 30만원을 받는다.

한편 시는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생활수칙’도마련했다.

수칙으로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외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규격봉투 사용하기,내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기,자동차 운행중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하기,내집·내점포와 내가 사는 골목길 내가 청소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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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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