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들 잿밥만 눈독?

지방의원들 잿밥만 눈독?

입력 2002-03-09 00:00
수정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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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가 ‘개점 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당수의 지방 의원들이 의정활동에는아랑곳없이 자치단체장 공천 경선과 지역구 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는 제166회 임시회를 지난 6일 개회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6일 열린 개회식에는 의원 60명 가운데 10명이 불참했다.

J의원은 자치단체장 후보 경선 준비를,K의원은 지구당 단합대회와 조직점검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7∼12일 열리는 상임위원회도 대부분 하루나 이틀 정도의일정에 그치고 있다. 오는 12일 단 하루 동안 열리는 자치행정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는 2∼5건의 안건만 처리할예정이다.

기획위는 7∼8일 이틀 동안 안동의료원과 구미 임대주택건설사업 현장 등에 대한 확인 활동을 벌였으나 K·L의원등이 참석하지 않았다.

건설위원회는 11∼12일 열리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농수산위원회는 아예 문조차 열지 않는다.

도의원에게는 하루 8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되며 의원 대부분은 하루,이틀활동으로 10일간의수당 80만원을 지급받는다.

현재 경북도의원의 30%가 넘는 20여명이 지방단체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도의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임시회 일정이 한나라당 자치단체장 후보 경선과 겹치는 데다 상당수 의원들이 의정활동보다는 지역구 활동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선거가 있는 해에는 매번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올해는 정도가 더 심하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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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2-03-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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